한국이나 유럽연합(EU)으로부터 원조가 불가능하다면 북한은 누구에게 의지할 수 있을까.
너 또한 처한 환경에 맞춰 나가야 해라고 가르치라는 내용도 책 바로 뒷부분에 나와 있다.자기 권리를 내세우는 1980년대생 젊은 부모들이 교권 붕괴 등의 원인이라는 얘기도 있다.
의논하면 선생님은 ‘조심해서 잘 살펴야 되겠네요라고 하실 거다.한국 사회의 심각한 병리 현상이 불거질 때마다 그의 이름이 오르내린다.『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내 아이가 힘겨운 부모들에게』 등을 펴냈다.
아이들이 공포를 느끼도록 해서 찍소리 못하게 하는 건 훈육이 아니다.신체적인 질병과 달리 육아 과정에서 불거지는 문제는 본질적으로 모든 아이가 겪는 일이다.
단호한 훈육으로 인간으로서 넘지 않아야 할 선을 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필요한 뇌 회로가 잘 발달하게 하려면 의학적·과학적 관점에서 잘 관찰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세대별 특징이 있을 뿐이다.
그러면서 그가 주장하는 ‘공감과 ‘이해가 ‘허용과 같은 개념으로 오해받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성취와 성과에 대한 지나친 압박.
인간은 발달을 통해 기능을 획득한다.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아주대 의대 정신과 교수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