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한 책 럭셔리 브랜드 인사이트에서 가방.
상대방에게 일방적인 항복을 요구하거나 절대적인 양보를 강요하면 누가 이를 수용할 것인가.진보를 지향하면서도 과거사 문제에만 집착하고 소아적인 민족주의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자신들이 그렇게 비난하는 일본의 극우파와 다를 게 무엇인가.
일본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한국은 지금 경제는 물론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혈(血)이 막혀 있다.비판과 조언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21세기 한·일 간의 미래관계 초석을 놓은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의 계승은커녕 그 자체를 부인하는 듯한 자기부정의 함정에 깊이 빠져들 것이다.친일 프레임에 걸려들어 지지율 하락 등 정치적 불이익을 받을 것을 너무나 뻔히 알면서도 한·일 관계 정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윤 대통령의 이니셔티브가 가장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
양국 국민 모두의 사려 깊은 참여가 필수적임은 물론이다.
서로 한 걸음씩 물러나 결국에는 서로 한 걸음씩 전진하는 결과를 낸다면 이것이야말로 현명한 해법이 아니겠는가.지주는 한 조각의 땅조차 소유할 수 없게 돼 완전히 몰락했다.
사업이든 최소한 이 중 한 분야에서는 보통 사람과는 다른 기준으로 키워진다.최소 하루 8시간은 공부해야 한다.
집안에서 내려오는 그 기준대로 일하다 보니 자손들은 저절로 보통 사람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은 시간을 일하며 또 여러 시도를 한다.그만큼 보통 사람보다 수익이 컸다.